KB증권 "삼성물산, SMR 사업 꾸준히 확대⋯목표주가↑"

입력 2025-07-15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22만 원 상향

(출처=KB증권)
(출처=KB증권)

KB증권은 15일 삼성물산에 대해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을 착실히 수행 중이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실적을 방어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22만 원으로 상향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하이테크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잘 짜인 포트폴리오의 힘으로 안정적인 이익이 기대된다"라며 "2025년 말~2026년 초에는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의 발표 시점이 도래하는데, 더욱 친화적인 주주정책까지 더해진다면 의미 있는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건설 부문 신성장 동력 중 하나로 SMR 사업을 착실히 추진 중"이라며 "원전, 발전분야에서의 기존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SMR 개발사와 협업 중인 점도 인상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동사는 SMR에 선택적으로 집중하면서도 단일 기술사와의 협업이 아닌 대표적인 3.5세대 SMR 개발사인 뉴스케일(NuScale), GVH(GE Vernova-Hitachi)와 각각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향후 SMR 시장 확장 시 노형과 상관없이 가장 유연하게 대응하는 설계·조달·시공(EPC)기업이 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뉴스케일이 올해 5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표준설계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진행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수 있다"라며 "최근 두각을 보이는 GVH와는 스웨덴, 에스토니아 등에서 협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삼성물산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7.3% 줄어든 10조2000억 원, 영업이익은 16.3% 감소한 7532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하이테크 물량 감소 여파와 전반적인 내수 침체 부담이 존재하지만, 바이오 부문의 빠른 실적 개선이 이를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대표이사
오세철, 정해린, 이재언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29]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23]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산적 금융 판 키운 4대 금융…KB‧하나 '증권맨' 전진배치
  • 트럼프 “새 연준 의장 1월 발표...파월 해임 여전히 가능”
  • 입덕과 탈덕, 그리고 완덕 [요즘, 이거]
  • 김병기 與 원내대표 사퇴…문진석 대행 체제 ‘후폭풍’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30일) 8~10화 공개 시간은?
  • 쿠팡 연석 청문회 미진…與 국정조사 추진
  • KT, 해킹 사태 책임 공식화…위약금 면제·1조 원 보안 투자
  • '상간 의혹' 숙행, 방송 활동 중단…자필 사과문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989,000
    • -1.1%
    • 이더리움
    • 4,339,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871,500
    • -2.57%
    • 리플
    • 2,721
    • -0.8%
    • 솔라나
    • 182,000
    • -1.52%
    • 에이다
    • 518
    • -4.43%
    • 트론
    • 416
    • +1.46%
    • 스텔라루멘
    • 312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70
    • -0.69%
    • 체인링크
    • 18,210
    • -0.92%
    • 샌드박스
    • 167
    • -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