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엽 청장은 이날 15대 청장 취임식에서 "지금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각오를 새롭게 다져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하며 특히 행복청으로서는 핵심 국정과제인 ‘행정수도 완성’을 실현하기 위한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청장은 "대통령집무실 설계와 일대 국가상징구역을 기념비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국제공모를 국민적 공감과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광역급행철도(CTX), 광역도로 등을 확충해 행복도시와 수도권, 충청권, 전국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요 교통거점의 대중교통 환승체계도 촘촘히 연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 청장은 또 "도시의 전략산업인 AI, ICT 등 첨단 지식산업을 적극 유치해 공동캠퍼스, 테크밸리와 연계한 산학연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국립박물관단지를 차질없이 건립해 세계적인 문화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미래도시의 운영모델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2040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과제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했다.
이날 강 청장은 "여름철 폭염과 함께 집중호우, 태풍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모든 사업부서와 현장 담당자, 관계자에도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작은 위험요소에 대해서도 면밀히 점검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과 협업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갖춰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