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국제식품전시회’는 가공식품, 음료, 주류, 프리미엄 식품 등을 전문으로 하는 B2B 전시회다. 일본과 아시아지역 식품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는 21개국 400여개 기업이 참가해 가공식품, 와인과 주류, 프리미엄 식품 등 6개 전문 구성전으로 운영됐다.

참가기업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총 360건의 상담을 진행해 10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천시 소재 ㈜한국제면은 전통 면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들기름 막국수, 비빔국수를 선보였다. 간편한 조리와 정갈한 맛을 갖춘 제품에 현장 시식회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고 44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남양주시 소재 주식회사 삼진씨앤에프는 미니 프레첼, 치즈볼 등 시즈닝 스낵으로 일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떡볶이 맛 등 한국적 제품이 호평을 받으며 현장에서 수출 협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경과원은 전시회 종료 후에도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도쿄와 연계해 수출대행사업, 화상상담 주선 등을 통해 상담성과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인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예상보다 뜨거운 현지 반응을 통해 일본시장 내 K-푸드의 성장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기업들의 상담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