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부 장관 후보자, 두산에너빌 등 이해충돌 주식 처분

입력 2025-07-14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7일 인사청문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6월 30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6월 30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지명된 김정관 후보자가 배우자와 보유한 6억 6000만 원 가량의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등 이해 충돌 가능성이 있는 주식을 모두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최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자료 제출 요구 답변서에서 자신과 배우자가 보유한 직무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주식은 매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본인 명의로 두산에너빌리티(6억4227만 원), 한국전력(236만 원) 등 총 11억8180만 원어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김 후보자의 배우자 역시 두산에너빌리티(2191만 원)를 비롯해 삼성전자(1581만 원), 한국전력(196만 원) 등 6억9842만 원 상당의 증권을 보유 중이었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은 고위공직자 본인 및 이해관계자가 보유한 주식의 총가액이 3000만 원을 초과하면 2개월 이내에 주식 매각 또는 백지신탁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인사청문회에 앞서 본인과 배우자가 보유한 주식 가운데 논란이 될 수 있는 이해충돌주를 모두 처분한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행정고시 합격 후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서 요직을 거친 경제 관료 출신이다. 2018년 두산그룹에 부사장으로 영입된 이후 두산에너빌리티의 마케팅 담당 사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17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다.


대표이사
박지원, 정연인, 박상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9]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처분결정
[2025.12.17] 신규시설투자등

대표이사
박정원, 김민철, 유승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23]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처분결정
[2025.12.23]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처분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삶 만족도 낮으면 '자살 충동' 가능성 최대 5배 높아져 [나를 찾아줘]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강남·한강벨트 강세 지속
  • 김밥·칼국수도 못 버텼다⋯서민 물가부터 흔들린 1년
  • 유증 성공한 고려아연...내년 주총부터 최윤범 경영권 ‘굳히기’
  • “외국인 관광객 땡큐”…호텔업계, 올해 모처럼 웃었다
  • 뉴욕증시, ‘산타 랠리’ 맞이하나…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 기온 '뚝' 강추위...서해안·제주 '화이트 크리스마스'
  • 국제유가, 소폭 하락…미 경제지표·지정학적 리스크 저울질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10,000
    • +0.27%
    • 이더리움
    • 4,335,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4.91%
    • 리플
    • 2,748
    • +0.11%
    • 솔라나
    • 180,700
    • +0%
    • 에이다
    • 520
    • -1.14%
    • 트론
    • 409
    • -1.92%
    • 스텔라루멘
    • 315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60
    • -1.48%
    • 체인링크
    • 18,070
    • +0.78%
    • 샌드박스
    • 16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