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개포우성7차에 하이엔드 지하 커뮤니티 제안

입력 2025-07-14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래미안 루미원' 아트리움 지하 커뮤니티' 디자인. (사진제공=삼성물산)
▲'래미안 루미원' 아트리움 지하 커뮤니티' 디자인.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남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대규모 지하 커뮤니티 시설과 주차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핵심은 지하 4개 층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과 가구당 2.21대 수준의 주차 공간 확보다.

14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회사는 지하 4층까지 연결되는 중정형 구조의 아트리움 공간을 조합에 제안했다. 천창을 통해 자연광이 유입되도록 설계해 지하 공간의 채광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해당 아트리움에는 총 4226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가구당 커뮤니티 면적은 약 3.8평이다. 개별 창고 공간까지 포함하면 약 5.3평이다.

커뮤니티는 △라이프 △액티비티 △에듀 △컬처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다목적 체육관, 러닝트랙, 식음시설 등이 포함된다.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키즈라이브러리, 독서실, 필라테스 등 총 55개 항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옥상 커뮤니티인 '듀얼 피크 라운지'에는 운동시설과 게스트하우스, 휴게공간 등을 배치한다. 각 동에는 개인 학습 및 영화 관람 공간도 포함된다.

주차장의 경우, 지하 4층까지 직하강 방식으로 연결되는 '익스프레스웨이' 구조를 통해 차량 이동 동선을 단축했다. 가구당 주차 대수는 2.21대로 개포지역 내 최대 수준이다. 입주민 선호에 따라 주차 위치를 안내하는 AI 기반 시스템도 적용된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개포우성7차의 지하 설계는 기존의 공동주거와는 차원이 다르다"며 "이번 커뮤니티 시설과 주차장은 단순히 숨겨진 공간이 아닌 지하공간의 새로운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고 삶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31,000
    • -2.05%
    • 이더리움
    • 4,556,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869,000
    • +1.46%
    • 리플
    • 3,058
    • -1.51%
    • 솔라나
    • 199,300
    • -3.53%
    • 에이다
    • 619
    • -5.21%
    • 트론
    • 432
    • +1.17%
    • 스텔라루멘
    • 361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45%
    • 체인링크
    • 20,390
    • -3.78%
    • 샌드박스
    • 212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