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삼부토건 시세조종 의혹 진술 확보…"'우크라 포럼' 포장해 주가 부양"

입력 2025-07-11 21: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3일 서울 종로구 삼부토건이 입주한 빌딩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품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3일 서울 종로구 삼부토건이 입주한 빌딩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품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주최 측으로부터 삼부토건의 시세조종 의혹을 뒷받침하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1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용호 유라시아경제인협회 회장은 8일 특검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으며 이같이 진술했다.

유라시아경제인협회는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주최했다. 삼부토건 측은 이 포럼 참석을 계기로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양 회장은 특검팀에 "포럼은 가입비 100만 원만 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으나 삼부토건은 마치 협회 초청을 받아 참석한 것처럼 기사가 났다"며 "주가 관리를 위해 포장한다고 생각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삼부토건이 가입비 100만 원을 내고 포럼에 참석한 여러 중소기업 중 하나였지만, 마치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을 따라 수행 온 대기업 초청에 포함된 것처럼 보도자료를 냈다고도 진술했다.

또 삼부토건이 포럼에서 현지 지방자치단체 등과 체결한 업무협약도 협회와는 무관하다고 항변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특검팀은 양 회장의 진술을 토대로 이후 잇따라 소환한 오일록 삼부토건 대표 등 전·현직 실질 사주들에게 시세조종 혐의를 추궁한 것으로 보인다. 13일 소환하는 삼부토건 부회장 이모 씨와 관계사 웰바이오텍 전 대표 구모 씨에게도 같은 취지로 질문할 전망이다.


대표이사
오일록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6.01.08]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6.01.07] [기재정정]회생절차개시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종화 앞둔 '흑백요리사2'…외식업계 활력 불어넣을까 [데이터클립]
  • "새벽 4시, 서울이 멈췄다"…버스 파업 부른 '통상임금' 전쟁 [이슈크래커]
  • 고환율 영향에 채권시장 위축⋯1월 금리 동결 전망 우세
  • 김병기, 민주당 제명 의결에 재심 청구…“의혹이 사실 될 수 없다”
  • 이란 시위로 최소 648명 숨져…최대 6000명 이상 가능성도
  • 넥슨 아크 레이더스, 전세계 누적 판매량 1240만장 돌파
  • 무너진 ‘가족 표준’…대한민국 중심가구가 달라진다 [나혼산 1000만 시대]
  • 단독 숏폼에 쇼핑 접목…카카오, 숏폼판 '쿠팡 파트너스' 만든다 [15초의 마력, 숏폼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0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81,000
    • +0.5%
    • 이더리움
    • 4,612,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905,500
    • -1.68%
    • 리플
    • 3,037
    • +0.16%
    • 솔라나
    • 207,600
    • -0.72%
    • 에이다
    • 578
    • +0.17%
    • 트론
    • 441
    • +0.23%
    • 스텔라루멘
    • 329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460
    • -0.35%
    • 체인링크
    • 19,500
    • -0.41%
    • 샌드박스
    • 17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