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등 올라타자"…'빚투' 신용잔고 첫 38조원 돌파

입력 2026-06-01 16:3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전장보다 312.23포인트(3.68%) 오른 8,788.38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1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전장보다 312.23포인트(3.68%) 오른 8,788.38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1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9000선에 육박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가 하루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투자자들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 잔고(이하 신용 잔고)는 38조2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8일 37조68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처음으로 37조원대에 진입한 지 하루 만에 38조원대를 돌파한 수치다. 전날과 비교하면 하루 새 1조원 가까이(9539억원) 급증했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시장의 신용 잔고는 지난 28일 27조1840억원에서 28조244억원으로 하루 동안 약 8400억원 대폭 늘어났다.

코스닥 시장 역시 전날보다 약 1100억원이 증가한 9조9982억원을 기록하며 10조원 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 같은 신용 잔고 폭증은 증시 급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2.23포인트(3.68%) 오른 8788.38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월 29일과 27일에도 각각 종가 기준, 장 중 최고치를 경신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신용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대출을 받은 뒤 아직 갚지 않은 금액을 뜻한다. 통상적으로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많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번 신용 잔고의 가파른 증가는 코스피가 9000선에 육박하며 단기간에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증시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개인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시장에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인미답’ 삼성전자 시총 2000조…코스피도 시총 7000조 시대 열었다
  • 韓 경제 떠받치는 반도체⋯수출 1조달러ㆍ명목성장률 10% 이끈다
  • 12연패 vs 8연패, 프로야구 연패·연승이 미치는 영향 [해시태그]
  • 한화에어로 폭발 사고로 5명 사망…경영진 직접 브리핑 나선다 [종합2보]
  • 쉽지 않은 내 집 찾기…평균 2.4개월ㆍ3.8곳 둘러보고 계약한다 [데이터클립]
  • 젠슨 황 “베라 루빈 본격 생산 단계”…삼성·SK하닉 메모리 탑재 [컴퓨텍스2026]
  • 카카오 첫 파업 현실화⋯AI 골든타임 흔드는 노사 리스크 전면전
  • 5월 수출 878억달러로 53%↑'역대 최대'⋯슈퍼사이클 반도체 '주도'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059,000
    • -2.95%
    • 이더리움
    • 2,918,000
    • -2.41%
    • 비트코인 캐시
    • 416,300
    • -7.34%
    • 리플
    • 1,919
    • -3.18%
    • 솔라나
    • 119,000
    • -2.78%
    • 에이다
    • 339
    • -3.42%
    • 트론
    • 513
    • -0.39%
    • 스텔라루멘
    • 386
    • +2.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960
    • -2.92%
    • 체인링크
    • 13,210
    • -3.15%
    • 샌드박스
    • 101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