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역대급 폭염 속 ‘온열질환 ZERO 캠페인’ 전개

입력 2025-07-11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근로자들이 대웅제약 마곡연구소 신축공사 현장에서 ‘온열질환 ZERO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건설)
▲근로자들이 대웅제약 마곡연구소 신축공사 현장에서 ‘온열질환 ZERO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건설)

금호건설은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부터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보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온열질환 ZERO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온열질환 ZERO 캠페인은 ‘전 직원이 함께하는 Safety &Health’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모든 현장 근로자 및 협력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금호건설의 모든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교육 실시, 온열질환 예방 물품 지급, 건강 홍보 콘텐츠 제공 등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이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권고를 넘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금호건설은 전국 각지의 건설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통해 폭염 시 행동요령과 응급조치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쿨조끼, 냉찜질팩, 생수, 아이스팩 등 다양한 예방 물품을 지급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내 포스터, 안내문, 교육자료 등 건강 홍보 콘텐츠도 제공해 일상적인 건강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옥외 작업을 최대한 줄이고 실내 또는 그늘진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전 현장에서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등의 5대 기본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응 지침을 공유하고 있다.

날씨 예보 및 기상청 경보를 반영한 ‘폭염경보 알림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폭염 등급을 ‘위험’, ‘경고’, ‘주의’, ‘관심’의 4단계로 구분해 각 등급에 맞는 대응 지침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 관리자 및 안전담당자는 상황별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고, 현장 근로자들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온열질환 관리 사업장 대응 방안’을 전사적으로 배포해 폭염 대응 방안을 표준화하고 현장별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대응 방안에는 응급 상황 시 대처법, 음료 및 얼음 제공 기준, 휴식 공간 운영 지침 등이 포함돼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역대급 폭염으로 근로자 안전이 중대한 경영 이슈로 떠오른 지금, 조직 전체가 함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야 할 때”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전국 모든 현장에서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55,000
    • -0.98%
    • 이더리움
    • 4,691,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864,500
    • -0.23%
    • 리플
    • 3,125
    • -1.54%
    • 솔라나
    • 203,600
    • -4.14%
    • 에이다
    • 643
    • -3.02%
    • 트론
    • 428
    • +1.9%
    • 스텔라루멘
    • 374
    • -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080
    • +0%
    • 체인링크
    • 21,080
    • -1.54%
    • 샌드박스
    • 218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