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 CI. (연합뉴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11일 보유하고 있던 SK스퀘어 주식 248만6612주를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SK스퀘어의 총발행주식 대비 1.84% 수준이다. 처분금액은 4297억 원으로 주당 17만2800원에 매각한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처분 목적에 대해 "인공지능(AI) 투자 등 미래 투자재원 확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2019년 SK텔레콤과 약 3000억 원규모의 지분을 교환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당시 카카오는 SK텔레콤의 자기주식을, SK텔레콤은 카카오가 발행한 신주 217만7401주를 인수했다.
이후 SK텔레콤이 인적분할해 SK스퀘어를 설립하면서 카카오가 양사 주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