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 조현호 기자 hyunho@
앞으로 공공 체육시설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시설을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톡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14일부터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 체육시설, 회의실을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톡 등 민간 플랫폼으로 직접 예약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알리오플러스와 연계시스템 구축에 시간이 더 드는 일부 시설은 예약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알리오플러스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시설, 물품을 무료나 저렴한 비용으로 국민에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민 수요가 많은 회의실, 강당·강의실 등 공공시설을 민간 플랫폼에서 직접 검색·예약할 수 있게 되면서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국민이 일상에서 공공자원을 더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알리오플러스와 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