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수소차 대기시간 줄이기’로 2년 연속 우수 행정사례 선정

입력 2025-07-10 15: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실시간 차종 정보공개로 연간 14시간 절감…경제효과 21억 기대

▲한국석유관리원 관계자가 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수소차 충전 대기차종 정보공개 서비스’로 장려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 관계자가 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수소차 충전 대기차종 정보공개 서비스’로 장려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이 수소차 충전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정보공개 서비스로 우수 행정사례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석유관리원은 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수소차 충전 대기차종 정보공개 서비스’로 장려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제출한 156건 중 48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발표했다. 석유관리원은 수소차 이용자의 실질적인 편의 향상을 위해 도입한 실시간 차종 정보공개 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하잉(Hy-ing) 시스템은 충전소별 대기 차량 수만 제공했지만, 충전 시간이 긴 버스와 같은 차종의 구분 정보는 제공하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필요한 대기와 이동이 발생했다. 석유관리원은 이를 개선해 수소차 이용자가 버스와 승용차 등 대기 차량의 차종을 사전에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충전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선으로 수소차 이용자는 연간 약 14시간의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5년간 약 21억 원 규모의 연료절감 등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춘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수소차 이용자의 실질적 불편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37,000
    • +0.37%
    • 이더리움
    • 4,653,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864,000
    • -3.14%
    • 리플
    • 3,088
    • +1.41%
    • 솔라나
    • 198,500
    • +1.12%
    • 에이다
    • 644
    • +3.37%
    • 트론
    • 420
    • -1.87%
    • 스텔라루멘
    • 359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20
    • -0.43%
    • 체인링크
    • 20,460
    • +0.84%
    • 샌드박스
    • 209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