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민관협력 창업 허브”…경과원, 제2판교 실리콘밸리 비전 시동

입력 2025-07-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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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손잡은 ‘경기스타트업브릿지’… 청년창업·기술창업 전진기지 구축

▲ ‘경기스타트업브릿지’ 입주기업 200개사 모집공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 ‘경기스타트업브릿지’ 입주기업 200개사 모집공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 천국을 선언한 경기도가 창업기업 성장거점 구축을 위해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조성되는 ‘경기스타트업브릿지’ 입주기업 200개사를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스타트업브릿지는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민간기업이 협력해 조성한 민관협력 창업보육공간이다.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G2블록 E동에 총면적 5787㎡(약 1750평) 규모의 공간에 전용 사무공간과 회의실, 교육장 등 공용공간을 갖추고 있다.

솔브레인㈜(소부장), ㈜코스메카코리아(뷰티), ㈜에치에프알(통신) 등 민간기업이 입주 공간과 전문성을 무상 제공하고, 공공은 정책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을 뒷받침한다.

입주 대상은 예비창업자, 창업 7년 이내 일반창업기업, 창업 10년 이내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이다. 모집 규모는 총 200개사이며, 인공지능(AI) 및 첨단 모빌리티 등 혁신기술 기반의 신산업 분야가 우선 선발 대상이다. 입주 심사는 자격 검토 후 서면 및 대면 심사로 진행된다.

입주기업은 9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되며,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성장 지원 혜택을 받는다.

임대료 무상과 함께 전용 사무공간과 기반시설 제공,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기회와 네트워킹, 세미나 등 다양한 교류 기회 제공, 스타트업 투자·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기업은 저렴한 비용으로 독립된 업무 환경과 다양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2판교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성장시키고, 전국 최초 민관협력 창업거점 모델을 정착시켜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창업과 기술창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전국 최초로 민관이 함께 만든 창업허브인 경기스타트업브릿지를 통해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이 공간에서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기업들이 성장하고, 이들이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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