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간협, 이형훈 복지부 2차관 소통 행보에 “의료계 현안 협력 기대”

입력 2025-07-08 17: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형훈, 의료계 직능단체 첫 방문해 의견 청취…의정갈등 및 간호현안 논의

▲8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첫 번째 사진 오른쪽)이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협회를 각각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각 협회 제공)
▲8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첫 번째 사진 오른쪽)이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협회를 각각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각 협회 제공)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협회가 보건복지부의 의료계 의견 청취 움직임에 반색하며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과 복지부 실무진들은 이날 의사협회와 간호협회 등을 처음으로 공식 방문해 의료 현안과 정책 개선점에 대한 목소리를 들었다. 각 단체는 의료 정상화와 의료현장의 근무 환경 개선 등을 주요 과제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협에 따르면 김택우 의협 회장과 이 제2차관은 의정 갈등 해소와 의대 교육 및 전공의 수련 정상화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의협 측은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신뢰를 기반으로 소통을 이어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신임 이형훈 차관은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갖고 계신 분으로, 전문성과 소통 의지를 갖추고 있어 의료계와의 건설적인 협력이 기대된다”라며 “총리와 차관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의료계 간 연이은 대화 속에서,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자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앞으로 의·정 간 대화를 통해 의료 정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 의지를 드러냈다.

간협에 따르면 신경림 간협 회장은 간호사 진료지원(PA) 업무의 제도화, 간호사의 의료 현장 근무 환경 개선 등을 주요 과제로 대화했다. 신 간협 회장은 “보건의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간호현안 해결은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이번 방문이 간호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어내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형훈 차관은 “정부는 간호계를 비롯한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라며 “각 직역 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한국공공조직은행장으로 재직 중이던 이 제2차관을 “의료대란을 조속히 해결하고 치밀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보건 분야 회복과 정상화를 이끌 적임자”라며 복지부 제2차관으로 임명했다. 이 제2차관은 임명 9일 만인 이날 비공개 일정으로 보건의약단체를 차례로 방문해 의료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붉은 말의 해…‘말띠’ 경제인들 달린다
  • "文정부 때보다 더 뛰었다"…무섭게 오른 서울 아파트값
  • 2025 금융시장 결산…주식·메탈 질주, 달러는 8년 만에 최악
  • 사상 첫 7000억 달러 시대…반도체 호황에 수출 사상 최대
  • 고등어 한 손 1만 원 넘었다…수입산 가격 급등에 밥상 물가 ‘비상’
  • 뉴욕증시, 2025년 마지막 거래일 차익실현에 하락…나스닥 0.76%↓
  • 단독 ‘큰 꿈’의 맥락은 어디였나…통일교 진영 행사에 기념사한 박형준 부산시장
  • “새해엔 쇼핑 어떠세요”⋯백화점업계, 신년맞이 정기세일 돌입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72,000
    • +0.5%
    • 이더리움
    • 4,343,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860,500
    • -1.43%
    • 리플
    • 2,719
    • +2.26%
    • 솔라나
    • 182,300
    • +0.83%
    • 에이다
    • 517
    • +5.94%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02
    • +3.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20
    • +2.18%
    • 체인링크
    • 18,150
    • +1.51%
    • 샌드박스
    • 168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