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한 끗 차로 존 디어 클래식 톱10 진입 실패…캠벨은 연장 끝 우승

입력 2025-07-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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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시우가 단 한 타 차이로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김시우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시우는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한 김시우는 마지막 날 집중력을 발휘해 순위를 끌어올린 덕분에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도 45위에서 40위로 상승했다. 그는 올해 22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톱10(공동 8위)에 들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연장전 끝에 브라이언 캠벨(미국)에게 돌아갔다. 캠벨은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추가하며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동타를 이뤘다. 두 선수는 18번 홀에서 연장전을 치렀고 캠벨이 파를 지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캠벨은 올해 2월 멕시코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5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데이비스 톰슨(미국)은 마지막 날 부진하며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계 미국인 데이비드 립스키는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해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한 채 공동 3위에 머물렀다.

한편 김시우는 이번 대회를 마친 뒤 곧바로 스코틀랜드로 이동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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