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식품 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시제품 개발ㆍ기술 실증 지원

입력 2025-07-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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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 확대

▲푸드테크를 도입한 삼성웰스토리 단체급식 모습. (이투데이DB)
▲푸드테크를 도입한 삼성웰스토리 단체급식 모습. (이투데이DB)
식품 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처음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앞으로 식물기반식품 등 연구지원센터가 추가로 지어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경북 포항시에서 식품 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식품 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식품 제조ㆍ외식업계에서 이용되는 조리 로봇, 서빙 로봇 등의 식품 로봇 개발과 실증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센터는 공동 연구 장비실, 시제품 실증을 위한 공유 주방, 스타트업 기업 입주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가 연구지원센터 건립 지원을 시작한 이래 첫 착공식이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지역에 푸드테크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로서 산ㆍ관ㆍ학 협력을 통해 중소식품ㆍ외식업체의 푸드테크 신기술 적용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 및 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포항을 포함해 익산시(식물기반식품), 나주시(식품업사이클링), 과천ㆍ춘천시(개인맞춤형식품), 의성군(세포배양식품) 등 5개 분야의 연구지원센터를 선정했고 2030년까지 푸드테크 10대(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 식물기반식품 제조, 간편식 제조, 식품프린팅, 스마트 제조, 스마트 유통, 식품업사이클링, 개인맞춤형식품 제조, 친환경포장, 식품 로봇) 핵심 기술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통해 지역별 푸드테크 기업, 대학ㆍ연구기관, 식품업체 등이 기술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혁신 기술 탄생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식품산업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별로 특성화된 클러스터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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