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오너 위한 아지트” 제네시스, 신라호텔 라운지에 한국 미(美) 녹여냈다

입력 2025-07-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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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플래그십 모델 오너 전용 라운지
라운지 내 한국의 정체성 구현
오픈 다이닝 룸·사운드 룸 등 구성

▲신라호텔 제네시스 라운지.  (사진=제네시스)
▲신라호텔 제네시스 라운지.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가 서울 신라호텔 내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 오너만을 위한 프라이빗 라운지를 조성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한국적인 요소가 가미된 공간에서 오너들에게 다이닝 코스부터 특별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브랜드가 추구하는 정체성과 철학을 해당 공간을 통해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부사장)은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네시스 라운지 미디어 투어’ 행사에서 “올해로 제네시스는 럭셔리 브랜드의 독립을 선언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해당 공간은 최상위 모델 오너분들이 브랜드 정체성과 철학을 느껴보실 수 있는 멤버십 라운지”라고 소개했다. 이어 “국립극장, 영빈관 등 아름다운 바깥 풍경과 실내 곳곳에 한국적인 미를 재해석해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허물며 오감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개관 3주년을 맞은 제네시스 라운지는 서울 신라호텔 5층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곳은 제네시스의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인 G90 롱휠베이스, G90 블랙, G90 롱휠베이스 블랙을 소유한 오너만이 이용할 수 있다.

이날 방문한 제네시스 라운지에는 한국적인 요소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라운지는 오픈 다이닝 홀, 프라이빗 다이닝 룸, 사운드 룸, 싱글 몰트 위스키 바 등으로 구성됐다. 각 공간은 전통 양식인 마당과 대청마루처럼 자연스럽게 연결돼 경계 없는 흐름을 이루고 있었다. 내부 자재도 메탈과 아크릴, 흙에 전통 화강석을 조화시켜 전통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도록 했다.

오디오를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사운드 룸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운드 마스터 유국일 명장이 직접 만든 고성능 스피커 시스템이 설치됐다. 남산과 영빈관 전경을 배경 삼아 최상의 음질로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해볼 수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2개의 메탈 스피커는 어떤 손실이나 왜곡 없이 순수한 상태의 사운드를 경험하게 한다”면서 “명장님이 선정한 특별한 음악들을 플레이리스트 형태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신라호텔 제네시스 라운지 내 사운드룸. (사진=제네시스)
▲신라호텔 제네시스 라운지 내 사운드룸. (사진=제네시스)

특별한 다이닝 프로그램도 단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라운지에서는 계절마다 테마를 달리해 한국식 코스 요리를 제공한다. 일례로 여름 메뉴로는 ‘여름 채소 만두’, ‘민어와 닭백숙’, ‘누룩 숙성 한우 안창살 구이’ 등이 준비된다. 실제 제네시스 다이닝 코스를 맛보니 G90 라인업 오너라면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방문해 특별한 식사를 즐기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다과와 티, 콜키지는 무료로 제공되며, 전체 코스 가격은 시중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앞으로도 제네시스는 라운지와 전시장을 활용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문을 연 ‘제네시스 청주’ 전시장은 한지와 목재를 활용해 세계적인 공예 도시 청주만의 정체성을 녹여냈으며, 뉴욕의 ‘제네시스하우스’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송 부사장은 “한국에서 글로벌 럭셔리라고 말할 수 있는 브랜드는 제네시스뿐”이라며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을 라운지를 통해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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