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노리는 KIA⋯이도현, 1군 첫 등판서 김광현 맞상대 [2일 경기 일정]

입력 2025-07-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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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애 디자이너 mnbgn@)
(김다애 디자이너 mnbgn@)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가 3위 자리를 정조준한다.

KIA는 6월 한 달간 15승(2무 7패)을 쓸어 담으며 월간 승률 1위(0.682)에 올랐다. 7월 첫 경기에서도 SSG 랜더스를 상대로 1점 차 승리를 거두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KIA는 42승 3무 35패 승률 0.545를 기록하며 3위 롯데 자이언츠(43승 3무 35패)를 1경기 차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롯데가 이번 시즌 천적인 LG 트윈스를 상대하는 만큼 이번 시리즈에서 공동 3위로 올라갈 수도 있다. KIA와 롯데는 이번 주말 시리즈에서 3연전을 앞두고 있어서 이번 주 상위권 판도가 재정립될 가능성도 크다.

KIA의 선발투수는 이도현이다. 2023년 7라운드 62순위로 KIA에 입단한 우완투수 이도현은 지난해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해에는 8경기 동안 9와 3분의 1이닝을 소화해 2패 평균자책점 14.46을 기록했다. 올해는 12경기에서 49와 3분의 1이닝 동안 3승 3패 평균자책점 8.94를 올렸다. 1군 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도현의 상대는 SSG의 심장 김광현이다. 이번 시즌 김광현은 15경기에 나와 4승 7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하고 있다. 37세로 베테랑에 진입한 김광현은 시즌 초반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나 무더위에 체력이 저하된 모습이다.

다만 여전히 특유의 슬라이더는 위력적이다. 이번 시즌 김광현은 전체 구종 중 슬라이더를 40% 넘게 구사한다. 체인지업(16.2%)과 커브(15.3%)의 구사율도 크게 늘려 '기교파' 선발로 전환을 시도 중이다.

SSG의 또 다른 무기는 타선이다. 중심 타선인 한유섬, 고명준, 에레디아, 최정의 한방과 동시에 최지훈, 정준재, 박성한의 타격을 기대한다.

롯데에 대승을 거둔 LG는 임찬규를 내보낸다. 2점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토종 에이스의 면모를 뿜어낸 임찬규는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롯데는 최근 경기에서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알렉 감보아를 올린다.

한화 이글스는 문동주를 앞세워 NC 다이노스 전 위닝 시리즈를 노린다. NC는 목지훈을 마운드에 올린다. 삼성 라이온즈는 헤르손 가라비토가 시즌 2번째 등판을 한다. 두산의 선발 투수는 콜 어빈이다.

한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는 각각 소형준과 하영민을 선발로 예고했다.

△7월 2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

- LG vs 롯데 (사직·18시 30분)

- NC vs 한화 (대전·18시 30분)

- SSG vs KIA (광주·18시 30분)

- 삼성 vs 두산 (잠실·18시 30분)

- 키움 vs kt (수원·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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