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변에도 안심”… 경기 중소기업 환변동보험 전방위 지원

입력 2025-07-01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60개사에 8억4000만 원 지원… 수입기업 첫 포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옵션형 환변동보험료를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100% 지원하는 ‘경기 중소기업 환변동보험 지원사업’ 안내를 하고 있다. (경기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옵션형 환변동보험료를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100% 지원하는 ‘경기 중소기업 환변동보험 지원사업’ 안내를 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가 7월 1일부터 ‘경기 중소기업 환변동보험 지원사업’의 대상을 수입 중소기업까지 확대 시행한다.

앞서 도는 2월부터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변동보험 가입 보험료를 지원해왔으며, 5월까지 총 60개사에 8억4600만 원의 보험료를 지원했다. 이 중 24개사가 실제 환차손 발생에 따라 3억2500만 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이번 지원 대상 확대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수입 원자재 가격 급등, 환율 급변 등으로 환리스크에 노출된 수입 중소기업의 보호 필요성을 고려한 조치로, 지난해 12월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에서 나온 기업 건의를 반영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공장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운영하는 ‘옵션형 환변동보험’에 가입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보험료 선납 후 납부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신청하면 기업당 최대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보험료를 지원(예산 소진 시까지)받을 수 있으며, 분할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기업비서에서 ‘환변동보험 지원사업’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출마케팅팀으로 하면 된다. 수출입 관련 기업애로가 있는 경우 기업애로원스톱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상담도 가능하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환율 불안정은 수출기업뿐 아니라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 전반의 환리스크 대응력을 높여 기업들이 환율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03,000
    • -0.46%
    • 이더리움
    • 4,420,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72,500
    • +3.01%
    • 리플
    • 2,788
    • -1.69%
    • 솔라나
    • 187,300
    • -0.48%
    • 에이다
    • 547
    • -1.62%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24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70
    • +0.3%
    • 체인링크
    • 18,530
    • -2.11%
    • 샌드박스
    • 173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