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이스라엘ㆍ이란 휴전에 상승⋯스톡스600 1.11%↑

입력 2025-06-2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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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방비 4년간 배 증액 발표

▲스톡스유럽600지수 24일(현지시간) 종가 540.98 출처 마켓워치
▲스톡스유럽600지수 24일(현지시간) 종가 540.98 출처 마켓워치

유럽증시는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완화되면서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5포인트(1.11%) 오른 540.98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372.57포인트(1.60%) 상승한 2만3641.58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78.42포인트(1.04%) 높아진 7615.99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95포인트(0.01%) 오른 8758.99에 거래를 마쳤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이날 휴전에 들어간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독일은 정부가 2029년까지 국방비를 올해의 배 이상으로 늘리기로 발표한 것이 새로운 경제 촉진 요소로 주목 받으면서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독일 재무부는 국방비를 지난해 520억 유로(82조 원)에서 올해 624억 유로(98조4000억 원), 2029년 1529억유로(240조9000억 원)로 늘리는 내용의 중기 재정 계획을 이날 내각회의에 제출했다. 이로써 독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 비율은 올해 2.4%에서 2029년 3.5%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사 및 여행업종 지수는 휴전이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4%대 강세를 나타냈다. 이렇게 대부분의 업종이 랠리를 나타냈지만 에너지업종지수는 2%대의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주요 에너지 교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봉쇄 가능성이 제한되면서 유가가 급락한 영향이다.

이렇게 중동 지역의 긴장이 완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은 미국의 관세 유예 시한인 7월 8일로 옮겨졌다. 유럽연합(EU)은 미국과 무역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세계 최대 크루즈 운영사인 카니발 코퍼레이션의 주가는 11.81% 급등했다. 5월 31일 종료된 분기에 63억3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62억1000만 달러를 웃돈다.

프랑스 열차 제조업체 알스톰은 자국내 노선에 차세대 철도 차량 96대를 추가로 공급하는 17억 유로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7.66%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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