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교육부 소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는 기관 자율성과 책임경영 체계 확립을 위해 매년 △경영전략 및 경영관리 △주요 사업 관리와 성과 등과 공공기관 혁신계획 실행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난해 50주년을 맞이한 사학연금은 기금 운용 성과, 고객 중심의 업무 디지털 전환, ESG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사학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2조7725억 원의 운용 수익을 거두며 2년 연속 최고 수준 실적을 달성했다. 또 사립학교 무기계약직 1073명 신규 가입, 오류 없는 급여 지급 환경 구축 등 효율적 기관 경영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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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시스템과 연계를 확대해 서류 제출 절차도 간소화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보안관제 자동화 시스템 구축, 고령자 건강과 정서를 관리하는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최초 도입 등 고객서비스 전반 디지털 중심 행정 혁신 성과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여의도 TP타워 친환경 재건축을 통해 글로벌 부동산 실물자산 지속성평가(GRESB)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해 친환경 건축물로 공인받았다.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적극적 ESG 경영을 실천했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2년 연속 A등급 달성은 모든 임직원이 하나 되어 이룬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연·기금 운영과 교직원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