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IFC몰 '미 스토어' (사진제공=CBRE코리아)
CBRE코리아는 글로벌 IT 브랜드 샤오미의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 '미 스토어' 출점을 위한 입지 선정부터 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종합 임차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샤오미가 국내 소비자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강화하고 브랜드 체험 기반의 플래그십 스토어 전략을 본격화하는 첫 시도다.
CBRE코리아는 샤오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국내 타깃 소비자층을 고려해 후보 상권별 유동 인구, 상권 성장성, 브랜드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고소득 직장인과 테크 소비자 유입이 활발한 여의도 IFC몰을 최적 입지로 제안했다.
샤오미는 올해 초 한국 법인을 공식 설립했고 이번 미 스토어 출범을 통해 브랜드 거점 구축에 나섰다. 매장은 약 60평 규모로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청소기, 조명, 주방가전 등 다양한 제품군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 형식으로 구성했다.
관련 뉴스
김용우 CBRE코리아 리테일 총괄 상무는 "샤오미의 출점은 브랜드 체험 중심의 리테일 전략이 국내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가동됐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변화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글로벌 브랜드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리테일 전략 수립부터 매장 오픈까지 전 과정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