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본코리아 주가가 백종원 대표가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는 소식에 약세다.
23일 오후 2시 40분 현재 더본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3.08% 내린 2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4일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본코리아 직원 1명과 법인을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
더본코리아는 자사 제품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백종원의 백석된장'에서는 전통 한식 제조 방식을 강조하며 국산처럼 판매됐지만 중국산 개량 메주와 수입산 대두·밀가루가 포함돼 있었다. '한신포차 낙지볶음'도 국내산 마늘을 사용했다고 알려졌지만 중국산 마늘이 사용됐다. 이 외에도 '덮죽'과 '쫀득 고구마빵' 등 제품의 재료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해 광고에 허위 정보를 담은 의혹, 산업용 금속 조리도구를 사용한 의혹 등도 제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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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달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에 대해 식품표시광고법·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총 14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