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 강남구 순유입 2500여명…초등생 순유입 전국 1위

입력 2025-06-16 1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명문학군지 쏠림 심화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한 어린이가 학원으로 등원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한 어린이가 학원으로 등원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서울 강남구의 초등학생 순유입 규모가 2500명 수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30일 '학교 알리미'에 공시된 2024년 초등학생 순유입 수를 분석한 결과 전국 시군구 중 서울 강남구가 2575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1650명) 이래 최고치다.

전입자 수에서 전출자 수를 뺀 값이 많으면 순유입, 적으면 순유출이 되는데 강남구의 지난해 초등학생 전입자 수는 3918명, 전출자 수는 1343명이었다.

서울 강남구에 이어 전국에서 순유입 초등학생이 많았던 곳은 이어 수성구 1157명, 경기 양주시 964명, 서울 양천구 896명, 인천 연수구 756명 등 순이었다.

각 시도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중에서 서울은 188명의 순유출이 발생했으나, 경기와 인천은 각각 213명, 662명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대구 653명, 대전 449명, 세종 256명, 충남 230명, 울산 140명, 부산 74명 등 순유입이 발생했고, 순유출이 발생한 지역은 경북 741명, 경남 483명, 충북 232명, 제주 145명, 전남 133명, 강원 121명, 광주 67명, 전북 11명 등이었다.

서울 25개 구 중에서는 총 6개 구에서 순유입이 발생했다. 강남구(2575명)을 포함해 양천구 896명, 강동구 749명, 서초구 419명, 송파구 130명, 노원구 129명 등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권에서도 강남구가 최근 10년 간 가장 높은 수치로 순유입이 나타나고 있고 기존에도 교육 열기가 높았던 양천구, 서초구, 강북 지역에선 노원구 등이 순유입 발생이 커진 것으로 볼 때 기존 학군지로 집중화 현상은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82,000
    • -2.91%
    • 이더리움
    • 4,536,000
    • -3.12%
    • 비트코인 캐시
    • 845,000
    • -1.8%
    • 리플
    • 3,035
    • -3.19%
    • 솔라나
    • 199,100
    • -4.46%
    • 에이다
    • 622
    • -5.18%
    • 트론
    • 428
    • +0.71%
    • 스텔라루멘
    • 36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74%
    • 체인링크
    • 20,380
    • -4.36%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