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북 저작권마켓, 1800건 수출 상담…美·日·유럽 출판기업 대거 참여

입력 2025-06-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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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K북 저작권마켓' 행사 배너 (문체부)
▲'2025년 K북 저작권마켓' 행사 배너 (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호텔 월드에서 국내 출판기업의 저작권 수출 거래와 교류를 지원하는 '2025년 K북 저작권마켓'을 개최한다.

K북 저작권마켓은 2018년부터 매년 해외 기업을 국내에 초청해 국내 출판사와 저작권 및 지식재산권(IP)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기업 간 거래(B2B) 행사다.

△국내외 참가사 간 일대일(1:1) 수출 상담 △국내 참가사의 투자유치 설명회(IR 피칭)와 세미나 △수출 상담 △국내외 참가사 교류 행사 등을 진행한다.

미국 하퍼콜린스(Harper Collins Publishers USA)와 펭귄 랜덤하우스(Penguin Random House)를 비롯해 △일본 터틀모리 에이전시(Tuttle-Mori Agency, Inc.) △태국 난미북스(Nanmeebooks Co., Ltd.) 등 해외 각국의 대표적인 출판기업들이 다산북스, 위즈덤하우스, 북멘토, 길벗어린이 등 국내 100개사와 수출 상담 총 1800여 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출판 IP가 해외 드라마와 영화, 애니메이션,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수출되면서 국내업체와 해외 IP 활용 콘텐츠 제작사 기업들과의 상담도 지원한다. 스페인 플라네타(Editorial Planeta)를 비롯해 대만, 독일, 일본 등 17개국 27개사와 리버스, 북극여우, 알에스미디어 등 국내 IP 기업이 참가해 출판 원천 콘텐츠의 수출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참가사들은 행사 마지막 날인 18일에 개막하는 서울국제도서전에도 참가해 저작권마켓에 참여하지 않은 국내 출판사와의 상담과 교류로 추가 거래를 이어간다.

문체부 임성환 미디어정책국장은 "최근 K북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저작권과 출판 IP 수출도 활기를 띠고 있다"라며 "K북의 수출 분야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잠재 수출시장을 개척해 직접 해외시장으로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하는 등, 출판 한류의 도약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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