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트레일러 잇따라 공개
북미 공략 전초기지로 활용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스웨덴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제작한 3인칭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 출시일을 10월 30일로 확정했다. 트레일러 영상에는 자원 탐색과 실시간 전투, 신규 거대 아크 몬스터 등 생존 액션의 핵심 요소들이 담겼다. 아크 레이더스는 익스트랙션 기반 이용자 간 대결ㆍ이용자 대 게임환경 대결(PvPvE) 생존 액션 게임으로, 콘솔 및 PC 패키지로 개발 중이다.
넥슨게임즈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대규모 업데이트 ‘돌파’ 출시일을 8월 7일로 공개했다. 돌파 업데이트는 초대형 필드 ‘액시온’, 최대 8인이 참여하는 ‘필드 거신 레이드’, 넓은 필드를 누비는 탈 것 ‘호버 바이크’, 글로벌 유명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니어: 오토마타’ 컬래버레이션 등 대규모 신규 콘텐츠로 구성됐다.
엔씨소프트는 SGF에 참가해 ‘블소 히어로즈’와 ’블소 네오’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블소 히어로즈는 지난해 8월 한국·일본·대만에 출시한 호연의 글로벌 버전이다. 현지화 작업을 거쳐 올해 9월 185개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전예약 진행 중이며 엔씨(NC)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PURPLE)’과 스팀(Steam),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블소 네오는 이번 영상을 통해 신규 직업 ‘마도사’를 공개했다. 24일 네 번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마도사를 추가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올해 하반기 PC·콘솔·모바일 동시 출시 예정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칠대죄)’과 ‘몬길: 스타 다이브’의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칠대죄 트레일러에서는 주인공 트리스탄을 비롯해 멜리오다스, 반, 킹, 멀린 등 원작의 주요 인물들이 게임에서 구현된 모습이 공개됐다. 마신과 골렘과의 전투 장면을 통해 칠대죄의 스킬 연출과 전투 스타일을 소개했다. 몬길 신규 영상에선 ‘클라우드’, ‘베르나’, ‘프란시스’ 등 원작 캐릭터들의 새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몬길은 20일(한국시간)부터 북미와 일본 등 글로벌 이용자 대상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출시는 올 하반기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스튜디오가 제작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크로노 오디세이’ 신규 트레일러와 글로벌 CBT 일정을 발표했다. 트레일러는 크로노 오디세이 특유의 광활하고 장엄한 배경과 몰입감 있는 연출과 독특한 외형으로 위압감을 자아내는 몬스터, 다채로운 전투 장면 등을 담아냈다. 글로벌 CBT는 20~23일(한국시간)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진행되며 PC·콘솔로 올해 4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2023년 선보여 글로벌서 호평받았던 ‘P의 거짓’의 정규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 ‘서곡’을 깜짝 출시했다. 과거로 돌아간 ‘크라트시’에서 전설의 스토커 '레아(Lea)’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숨겨져 있던 어두운 비밀들이 밝혀진다. 새로운 배경과 지역,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고, 다양한 무기 조합과 신규 리전암(Legion Arms)을 추가해 전투의 자유도를 한층 더 높였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SGF에 출품하는 국내 게임사가 더 많아지고 있다”면서 “글로벌 유저들에게 눈도장 찍을 수 있는 마케팅 기회가 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