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제고문 “미국, 중국과 9일 런던 회담서 희토류 흐름 회복 목표”

입력 2025-06-0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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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 이전처럼 원활하게 공급되길 원해”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UPI연합뉴스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고문에 따르면 미국 협상단은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중국 협상단과 새로운 무역 협상을 벌일 때 희토류 흐름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보도했다.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CBS 뉴스 인터뷰에서 “중국 핵심 광물의 대미 수출이 이전보다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지만, 우리가 제네바에서 합의했다고 생각했던 수준만큼 빠르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해셋은 “이 협상이 곧 타결될 것이라는 데 매우 확신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에 블룸버그는 양측이 런던 회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으로 협상할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짚었다.

해셋은 또 “휴대전화 등의 제조에 필수적인 희토류, 자석 등이 4월 초 이전처럼 원활하게 공급되기를 원한다”면서 “어떤 기술적 세부 사항도 생산을 지연시키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최근 몇 주 동안 희토류 흐름은 긴장된 양국 간 관계의 새로운 분쟁 요소가 됐다.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중국이 지난달 제네바에서 합의한 것과 달리 희토류 수출 제한을 해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세계 희토류 시장에서 독점적 공급자인 중국은 미국과 무역전쟁이 격화하던 4월 초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를 상대로 스마트폰ㆍ전기차ㆍ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원료로 사용되는 희토류의 수출 통제 조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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