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실리콘밸리에 '네이버 벤처스' 설립…‘트웰브랩스’에 첫 투자

입력 2025-06-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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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의장, 스타트업, 인재들과의 협력으로 다양성이 공존하는 AI 시대 조성 의지 밝혀
최수연 대표, 네이버의 인재, 기술에 대한 진심 전해...북미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역할 할 것
북미에 위치한 스타트업 대상으로 투자 진행, 비디오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첫 투자

▲이해진의장이 5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네이버 이해진 창업자가 네이버 벤처스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사진제공=네이버)
▲이해진의장이 5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네이버 이해진 창업자가 네이버 벤처스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신설 투자법인 ‘네이버 벤처스(NAVER Ventures)’를 설립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확대에 본격 나선다.

네이버는 5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포시즌 호텔에서 ‘Venturing NAVER’s Next Chapter’ 네트워킹 행사를 열고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최수연 대표, 김남선 전략투자부문 대표 등이 참석해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관계자 200여 명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 벤처스 출범에 앞서 북미 현지 기술 인재 및 창업가들과 접점을 넓히고 인공지능(AI) 및 차세대 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안익진 몰로코 대표, 김성무 데이터라이즈 대표, 김진우 라이너 대표 등 한인 창업가를 포함한 실리콘밸리 지역의 주요 창업가 및 엔지니어, 투자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 이해진 의장이 네이버 벤처스 설립 배경, 생태계 기여 방안 등의 내용을 발표했고 김남선 전략투자부문 대표가 트웰브랩스 이재성 대표 등과 함께 AI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좌담회도 진행됐다.

행사의 시작을 연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인재와 기술이 있는 곳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실리콘밸리는 기술과 혁신의 산실로 역량 있는 인재와 신기술이 모여드는 곳”이라며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으로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이들이 안정적으로 투자를 받고 기술 개발 및 사업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네이버가 한국에 이어 북미에서도 역할을 해나갈 것” 이라고 했다.

▲최수연대표가 5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네이버 최수연 CEO가 네이버 벤처스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해 환영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
▲최수연대표가 5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네이버 최수연 CEO가 네이버 벤처스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해 환영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 2기 체제를 시작하며 글로벌 진출과 AI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 같은 방향성 아래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밀집한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발굴, 투자 등을 위한 ‘네이버 벤처스’를 설립한다.

발표에 나선 이해진 의장은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성장한 경험, AI 시대에 대한 시각, 향후 스타트업과 인재, 미래 기술에 적극 투자하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의장은 “AI 시대에도 다양성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네이버뿐 아니라 더욱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네이버는 역량있는 스타트업, 인재들을 찾아 투자하고 지원하며 네이버의 경험과 연결, 함께 성장하며 다양성이 공존하는 AI 시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실리콘밸리에서 다양한 국적,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활동할 네이버 벤처스를 통해 글로벌 테크 트렌드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것은 물론, 새로운 기술, 인재, 파트너와의 시너지로 네이버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벤처스는 이달 중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김남선 전략투자부문 대표가 이끌 계획이며, 글로벌에서 주목받는 비디오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를 첫 투자처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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