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車부품 수출기업에 2500억 금융지원…운영자금 대출 이자 보전

입력 2025-05-2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기업 최대 2%P·중견기업 1.5%P 이자 감면…기업당 최대 5억 원

▲현대자동차 울산 1공장에서 아이오닉 5와 코나가 만들어지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울산 1공장에서 아이오닉 5와 코나가 만들어지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정부가 불확실한 통상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운영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친환경차 보급 촉진을 위한 이차보전 사업'의 지원계획을 공고, 2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설비투자 중심 이차보전과 달리 인건비, 원부자재, 임차료 등 경영자금을 신규 지원하는 내용으로 총 2500억 원 규모다.

2026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기업당 최대 5억 원 한도의 대출에 대해 중소기업은 2%포인트(P), 중견기업은 1.5%P까지 이자를 보전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이후 친환경차 관련 수출 실적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으로, 수출실적증명서(한국무역협회 등 발급) 또는 간접수출실적증명서(한국무역통신 발급)를 제출해야 한다.

기업은 우리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전국 10개 취급 금융기관 중에서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순으로 추천기업을 선정해 금융기관의 심사를 거쳐 지원이 이뤄진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500개사를 지원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총 5차례에 걸쳐 지역별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정확한 지원 요건과 신청 방법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02,000
    • -1.41%
    • 이더리움
    • 4,634,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2.87%
    • 리플
    • 3,092
    • -0.87%
    • 솔라나
    • 199,700
    • -0.94%
    • 에이다
    • 645
    • +0.47%
    • 트론
    • 422
    • -1.63%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10
    • -1.62%
    • 체인링크
    • 20,380
    • -2.58%
    • 샌드박스
    • 208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