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교체, 예약자 절반 넘겼다

입력 2025-05-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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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교체 누적 건수 459만 명 기록
잔여 예약자는 444만 명으로 집계돼
고객신뢰회복위원회 개최⋯침해 대응 경과 공유

▲SK텔레콤 27일자 뉴스룸. SKT는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침해 사고 관련 일일브리핑을 열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 27일자 뉴스룸. SKT는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침해 사고 관련 일일브리핑을 열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유심 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기준 누적 유심 교체 고객은 459만 명을 기록했다. 예약자 중 절반 이상이 교체했다.

SKT는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침해 사고 관련 일일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유심 교체 고객은 459만 명, 잔여 예약 고객 수는 444만 명으로 집계됐다.

김희섭 PR센터장은 "유심을 교체한 분들이 누적 기준으로 잔여 예약자보다 많아졌다"며 말했다. 유심 재설정 이용자는 누적 22만9000명이다.

이어 그는 "5월 말에 500만 개를 들여오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번 주에도 추가로 들여오는 유심이 있다"며 "내달에도 570만 개의 유심을 들여오는 등 확보 일정을 앞당길 계획이다. 유심 교체 작업을 위한 물량이 부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신규 영업 재개 여부에 대해선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반복했다.

임봉호 MNO사업부장은 "신규 영업 정지 해제에 대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협의보다는 최대한 교체를 높여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속도를 낸다면 정부와 협의할 시점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도 "이번 일을 마무리하고 불편을 끼친 고객들에게 신뢰를 회복할 방안을 만들어 제시하면 서비스를 이용하다 나가신 분들도 돌아오실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판매 장려금 인상한 것에 대해선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대응"이라고 밝혔다. 임 사업부장은 "주말에 경쟁사가 지원금을 상향해 우리도 지원금을 비슷한 수준으로 인상했다.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대리점 손실 보상에 대해 SKT는 "매장당 500만 원까지 운영 자금 대여금을 3개월 무이자로 지원한다"며 "대리점에서 내야 할 단말 대금에 대한 납부 유예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가입 정지에 대한 보상도 진행될 예정이며 이는 신규 가입이 재개되는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SKT는 22일 고객신뢰회복위원회를 개최했다. 고객신뢰회복위에선 사이버 침해 대응 경과를 공유하고 고객 안심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방안과 위기 대응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신뢰 회복 방향성을 논의됐다. 김 센터장은 "참석 위원들이 고객이 가진 불안한 마음을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더 쉬운 언어로 전달해 줬으면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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