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택배 노동자 투표권 보장해야…대선일 휴무일 지정해달라"

입력 2025-05-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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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노동자 등 참정권 행사 사각지대 놓여…특단 대책 필요"

▲우원식 국회의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미래연구원 개원 7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5.22. (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미래연구원 개원 7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5.22. (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22일 "택배업체 등에서 대선일에 대한 휴무일 지정과 같은 조치가 없다면 택배 노동자 등은 사실상 이번 대선에 참여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참정권 행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분들을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대선에서 모든 국민의 투표권이 보장돼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21대 대선인 6월 3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있다. 이는 국민 모두가 본인에게 부여된 헌법상의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현행 공직선거법은 국가는 물론이고 사업주도 직원들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하게 규정하고 있다"며 "하지만 생각보다 주변의 많은 분이 이번 대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바로 택배 노동자를 비롯한 특수고용직 노동자 등이 대표적 사례"라고 했다.

그러면서 "단 한 명의 국민도 자신의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제약이 없도록 택배업체 등은 대선일에 대한 휴무일 지정 등 적극적 조치를 모색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특히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지을 이번 대선에 모든 국민이 헌법상 부여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행정부도 모든 방안을 마련해주시길 요청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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