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촉진을 위한 ‘5월 동행축제’가 2주 만에 매출 1800억 원을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부터 시작된 5월 동행축제가 14일간 온라인(오픈마켓·TV홈쇼핑·전통시장몰) 1456억 원, 오프라인(지역 판매전·백화점 등) 343억 원으로 1799억 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직접 매출 외에도 온누리상품권 1165억 원, 지역사랑 상품권 204억 원이 판매돼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 확대에 도움을 줬다.
세종, 인천, 춘천, 나주 등 4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한 개막 특별전을 포함해 14일간 전국 각 지역에서 개최한 판매전에서는 소상공인 824개사가 참여해 현장 매출 25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관련 뉴스
온·오프라인 채널 전체 중 최고 매출 제품은 10가트의 여름용 티셔츠로 2억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원앙에프엔비(냉동식품), 영주마실푸드엔헬스(과일착즙)는 전월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상승하는 등 동행축제를 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중기부는 이번 5월 동행축제부터 공식 누리집에 ‘동행 300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직접 매출 실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온라인 판매 성과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판매 우수제품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성과관리 등 후속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30일까지 계속되는 5월 동행축제는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소비 열기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백화점 기획전을 비롯해 인천 현대시장 고객축제, 대전 문창 야시장 축제, 부산 신세계백화점 달달상점, 강촌 숲속빵시장 축제, 경남소상공인 판매전 등이 진행된다.
최원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남은 동행축제 기간까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해준다면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응원이 되고 경제 전반에는 따뜻한 활력이 더해질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