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혐의’ 尹, 19일 재판도 지상 출입…법원, 차량 통제·보안 강화

입력 2025-05-16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이 함께 쓰고 있는 서울 서초동 법원청사 전경. (연합뉴스)
▲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이 함께 쓰고 있는 서울 서초동 법원청사 전경. (연합뉴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재판도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석할 예정인 가운데 법원은 주요 사건을 앞두고 청사 보안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울법원종합청사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서울고등법원 관계자는 16일 “향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윤 전 대통령이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쪽 지상출입구를 통해 출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이 법정에 출석하는 모습이 공개되는 건 12일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선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은 지하주차장을 통해 출석해 왔다.

아울러 법원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9일 밤 12시까지 공용차량 등 필수업무 차량을 제외한 일반차량의 서울법원종합청사 경내 출입을 전면 금지한다. 법관 등 법원 구성원에게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법원은 일부 출입구를 폐쇄하고 보안 검색을 강화할 예정이다. 집회 또는 시위용품을 소지한 경우 경내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서울고법 관계자의 사전 허가를 받지 않으면 촬영도 불가하다.

법원은 “재판당사자 또는 사건관계인은 정해진 기일 진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사 인근 혼잡, 검색 시간 등을 고려하여 정시에 입정할 수 있게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글로벌 청년실업] 세계 청년들의 좌절…일자리가 없다
  • “GPU 5만 장 확보” 현실성 있나…이재명式 AI 인프라 공약 뜯어보니 [위기의 대한민국, 이것만은 꼭]
  • '관세폭탄'에 美 재고 바닥⋯현대차ㆍ기아 차값 인상 불가피
  • 트럼프 “미국, 이스라엘-이란 분쟁 개입할 수도 있어”
  • 폭염에 폭우까지 오락가락…올여름 '장마 피해' 더 커질 수 있다고? [이슈크래커]
  • “메모리ㆍ기판 소비전력 낮춰라”⋯반도체 기업도 기술 개발 박차 [데이터센터 '양날의 검' 上]
  • 美서 힘 빠진 태양광, 소재ㆍ재활용 신사업 확장
  • ‘예스24’ 사태가 불러온 ‘디지털 소유권 환상론’…타 업계로도 번져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866,000
    • +0.51%
    • 이더리움
    • 3,598,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623,500
    • -0.16%
    • 리플
    • 3,111
    • +3.56%
    • 솔라나
    • 213,400
    • +4.56%
    • 에이다
    • 889
    • +1.83%
    • 트론
    • 385
    • +1.85%
    • 스텔라루멘
    • 364
    • +1.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3,200
    • -0.6%
    • 체인링크
    • 18,820
    • +3.07%
    • 샌드박스
    • 373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