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주도’ 한화호텔, 매출 2조 아워홈 인수 완료…“식음·푸드테크 확장”

입력 2025-05-1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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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지분 58.62% 취득…투입 금액 총 8695억 원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호텔) 미래비전총괄 부사장·한화호텔 신사업 추진 내용 (이투데이 그래픽팀/신미영 기자)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호텔) 미래비전총괄 부사장·한화호텔 신사업 추진 내용 (이투데이 그래픽팀/신미영 기자)

한화그룹이 급식전문기업 아워홈을 품고 ‘한식구’가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호텔)은 15일 아워홈 지분 58.62% 인수를 위한 거래 대금 8695억 원을 지급 완료하며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2024년 10월 인수합병 작업이 시작된 이후 약 7개월 만의 성과다.

이로써 아워홈은 한화그룹의 정식 계열사가 됐다.

한화호텔은 올해 2월 특수목적법인 우리집애프앤비㈜를 설립하고, 지난 4월 국내외 정부기관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레저와 식음 부문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아워홈의 결합으로 양사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가 기대된다.

아워홈은 2024년 매출 2조 2440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했다.

한화호텔은 호텔·리조트 사업을 중심으로 레저 시장을 선도하며, 과거 30년간 급식 사업 경험과 자회사 한화푸드테크를 통해 외식·연회 사업을 운영해왔다. 이번 인수로 식음사업을 비롯해 푸드테크 개발 및 주방 자동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화호텔 관계자는 “급식과 식자재유통부문 전문인 아워홈과 함께 국내외 식품 시장 혁신을 주도하고, 한화그룹 내 계열사들과 협업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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