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유통질서 잡는다…41년째 이어진 전국 공무원 교육

입력 2025-05-1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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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제주서 3일간 실무 중심 교육…지자체 협력 강화

▲최춘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이 14일 제주 소노벨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석유담당공무원 교육’ 개회식에서 전국 지자체 석유담당공무원과 석유관리원 각 지역본부 직원에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석유관리원)
▲최춘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이 14일 제주 소노벨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석유담당공무원 교육’ 개회식에서 전국 지자체 석유담당공무원과 석유관리원 각 지역본부 직원에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석유관리원)

석유 유통질서 확립과 불법유통 대응 강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 석유담당 공무원들이 제주에 모였다.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행정 전문성과 협업 체계를 높이는 자리다.

한국석유관리원은 14~16일 제주 소노밸에서 ‘2025년 전국 석유담당공무원 교육’을 개최한다.

이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석유관리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198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전통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1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전국 지자체 석유담당공무원과 석유관리원 각 지역본부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 과정은 △석유 품질 및 유통관리 제도 △불법행위 주요 사례 △석유판매업 등록 절차 및 유의점 △석유사업법 위반 중점 사례 △타 법령 해설 △주요 유권해석 등으로 구성됐다. 실무 중심의 강의와 사례 교육을 통해 현장 행정 역량을 높이고, 불법 유통 예방과 대응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최춘식 석유관리원 이사장 개회사를 통해 "국제 정세와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석유 품질 확보와 불법유통 방지를 위한 공공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석유 행정의 전문성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의 지역에서 책임감을 갖고 석유 시장 질서를 바로잡는 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석유관리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석유 유통환경 조성과 국민 신뢰 확보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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