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효 문화 확산 기여"...서울시, 35명 '효행유공' 표창

입력 2025-05-0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꽃상가에서 시민들이 형형색색 꽃을 살펴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꽃상가에서 시민들이 형형색색 꽃을 살펴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서울시가 아름다운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람과 단체에 표창을 수여한다.

서울시는 8일 오전 11시 마포구 신수동 케이터틀 컨벤션홀에서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주최·주관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열고 효행 정신을 실천해 온 35명의 개인과 단체에 시민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부모를 헌신적으로 봉양하고 어르신을 공경해 온 ‘효행자’ 25명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녀를 바르고 훌륭하게 키우고 지역사회에 봉사한 ‘장한 어버이’ 6명 △어르신 복지 향상에 기여한 2개 단체와 우수 정책을 실천한 2개 자치구가 표창을 받는다.

‘효행자상’에는 30년 넘게 몸이 불편한 시부모를 봉양한 도 모 씨, 이웃 독거 어르신의 식사·목욕 등을 세심하게 챙기고 말벗이 되어준 김 모 씨, 반찬 가게를 운영하며 어르신 복지관에 꾸준히 반찬을 후원해 온 윤 모 씨 등이 선정됐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녀를 바르게 키워낸 뒤에 손녀까지 돌보면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4600시간 이상 봉사하며 건강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한 6명에게는 ‘장한 어버이상’이 주어진다.

홀몸 어르신 생신잔치, 스마트경로당 확대 등 효 기여 기관 및 자치구 등 4곳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파2동 자원봉사캠프, 양천구 어르신복지과 등 효 문화 확신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어 온 단체 2곳과 어르신 여가 증진 및 권익 향상에 기여한 2개 자치구도 ‘효 기여 기관 및 단체 표창’을 받는다.

송파2동 자원봉사캠프는 2007년부터 매월 생일을 맞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해 지역주민의 기부로 마련된 케이크·과일 등 선물을 전달하는 생신잔치 ‘소생하자(소중한 생일 함께하자)’를 운영 중이다.

양천구 어르신복지과는 '23년 ‘스마트경로당’ 10개소를 설치, 전국 최초 QR코드를 기반으로 하는 경로당 ERP ‘AI마을살림e’ 시스템을 도입해 경로당을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87,000
    • -1.09%
    • 이더리움
    • 4,724,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857,500
    • -2.72%
    • 리플
    • 3,119
    • -3.44%
    • 솔라나
    • 208,000
    • -2.44%
    • 에이다
    • 657
    • -2.09%
    • 트론
    • 428
    • +2.64%
    • 스텔라루멘
    • 37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70
    • -1.43%
    • 체인링크
    • 21,200
    • -1.94%
    • 샌드박스
    • 221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