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한덕수에 8일 TV토론·이후 양자 여론조사 제안”

입력 2025-05-0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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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5.02.  (뉴시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5.02. (뉴시스)

국민의힘이 7일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에게 단일화를 위한 TV토론과 양자 여론조사를 제안했다. 다만 두 후보가 이를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국민의힘은 이날 두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된 이후 연 국회 의원총회에서 이러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두 후보가) 내일 오후 또 만나기로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두 후보의 협상만 지켜보고 있을 수는 없고 (결렬 시) 애초 마련한 로드맵에 따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80% 이상 지지라면 단일화에 대한 당원들의 총의는 확인됐다. 로드맵에 따라 내일 TV토론을 하고 이후 양자 여론조사 하는 안을 후보들한테 제안할 것”이라며 “후보들의 협상으로 단일화가 해결 안 되면 저희는 저희대로 제시하는 방법이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여론조사 방식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진행했던 당원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두 후보 중 한 명이라도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제동이 걸리게 된다. 신 수석대변인은 “후보가 응하지 않으면 (TV토론이나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후보들 사이의 협의를 통해 단일화 원칙이 원만하게 타결된다고 하면 다른 국면으로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 후보는 8일 오후 다시 회동하기로 했다고 신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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