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양대 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 하락세에도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5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45%(11.44p) 오른 2571.23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2796억 원을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6억 원, 1953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오전 10시 49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9.40원(0.67%) 내린 1392.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5.30원 내린 1380.0원으로 개장해 6개월 만에 1380원대 출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M7 및 국내 주도주들의 실적 발표가 대부분 완료됨에 따라, 1분기 실적시즌의 증시 영향력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매크로 및 관세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2분기 이후의 실적 가시성을 재점검하는 국면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증시는 전일(현지시각)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89.83포인트(0.95%) 내린 4만829.00에 장을 마쳤고,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47포인트(0.77%) 떨어진 5606.91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54.58포인트(0.87%) 하락한 1만7689.66에 거래를 끝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0.46%), SK하이닉스(2.63%),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9%), HD현대중공업(3.30%), KB금융(0.75%)을 제외하고 보합 또는 약세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대한항공(7.86%), 한화시스템(7.43%), 한진칼(7.05%), 금호석유화학(5.59%), 현대건설(4.41%), 현대로템(4.39%) 등은 강세를, SK바이오팜(-7.17%), 삼양식품(-4.76%), 한미약품(-3.39%), 유한양행(-3.26%), 두산에너빌리티(-3.25%)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70p(0.37%) 내린 719.16에 거래 중이다. 상승 출발 후 약보합으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482억 원을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6억 원, 51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인벤티지랩(14.50%), 하이젠알앤엠(7.02%), 코나아이(6.09%), 위메이드(5.50%) 등은 강세를, 엔켐(-12.88%), 에이비엘바이오(-7.96^), 올릭스(-6.83%), 리가켐바이오(-6.19%), 보로노이(-4.89%), 에스티팜(-4.82%), 휴온스글로벌(-4.45%)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