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현대건설?…전국구 '대장 아파트' 가장 많이 지은 건설사는 어디?

입력 2025-05-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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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원베일리 전경(사진제공=삼성물산)
▲래미안 원베일리 전경(사진제공=삼성물산)

'대장 아파트'는 항상 큰 관심을 받는다. 대단지에 높은 가격을 형성하며 지역 시세를 이끌고 시장 흐름을 발 빠르게 보여줄 뿐 아니라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많이 이들이 바라보고 원하는 전국구 대장 아파트를 많이 지은 건설사는 어디일까?

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KB선도아파트 50지수(4월 기준)에 시공사로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곳은 삼성물산이다. 삼성물산은 14개 단지 시공에 참여했다. 전국 시가총액 상위 단지 3~4곳 중 하나는 삼성물산의 손을 거친 셈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와 파크리오, 잠실엘스, 리센츠 등을 공동시공했다. '래미안' 브랜드를 적용한 단지는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와 래미안퍼스티지, 서울 강남구 래미안블레스티지, 래미안대치팰리스, 서울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등 총 8개다.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도 삼성물산이 시공한 대장 아파트 가운데 하나다.

삼성물산 다음으로는 현대건설이 대장 아파트 시공에 많이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송파구 헬리오시티와 파크리오, 잠실엘스, 트리지움, 강남구 도곡렉슬, 압구정 현대 1·2차 강동구 고덕아르테온 등 모두 12개 단지를 시공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구 주요 단지들과 함께 압구정 신현대, 경기도 성남 산성역포레스티아, 서울 서대문구 DMC파크뷰자이 등 총 7개 단지에 참여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GS건설도 7개 단지를 시공한 것으로 나타나며 자존심을 지켰다. 서초구 반포자이와 그랑자이, 송파구 잠실레이크팰리스, 디에이치개포자이 등이다. DL이앤씨는 송파구 파크리오, 잠실엘스, 리센츠, 강동구 고덕아르테온,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여의도 시범아파트 등 6곳을 시공했다.

대우건설은 리센츠, 올림픽선수기자촌, 올림픽훼미리타운, 고덕그라시움,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등 5개 단지에 참여했다. SK에코플랜트도 5개로 대우건설과 같았고 이어 롯데건설(4개), 한신공영·우성건설(3개), 쌍용건설·두산건설·한보주택·포스코이앤씨(2개)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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