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파제 (연합뉴스)
올해 들어 가장 강한 지진이 충남 태안군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은 5일 오전 7시 53분 59초 충남 태안군 북서쪽의 52km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12도, 동경 125.9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이다.
이번 지진까지 올해 국내에서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25차례 발생했으며 규모 3.0 이상 지진은 2차례였다. 이번 규모 3.7 지진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한 지진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