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건협, 민주당과 정책 간담회…"세제 지원 등 주택시장 활성화 대책 절실"

입력 2025-05-01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앞줄 가운데)과 협회 관계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지난달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주택건설협회)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앞줄 가운데)과 협회 관계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지난달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주택건설협회)

주택업계가 더불어민주당에 주택시장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1일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전날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책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맹성규 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과 안태준·정준호·양부남·박해철 의원 등이 참석했고 주택업계에서는 정원주 주건협 회장 등 14명이 참여했다.

주건협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주택 미분양 해소와 수요 진작 방안 5건, 주택사업자 유동성 지원방안 5건, 주택공급 기반 확충 방안 6건, 공동주택 품질 제고 방안 2건, 불합리한 법인 중과세 개선사항 3건 등 5개 분야 21건의 과제를 건의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미분양주택 취득 시 양도세 한시 감면 및 취득세 중과 배제 △아파트 매입임대등록 재시행 △대출규제 완화 및 금리 인하 △중도금 집단대출 잔금전환 개선 등 미분양 해소 및 수요 회복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상업지역 내 주상복합건축물 상업비율 개선 △기업형 임대사업자 주택도시기금 지원 연장 재시행 △민간건설임대주택 조기 분양 전환 허용 △부동산 PF 정상화 긴급지원 △HUG 인정 감정 평가 현실화 및 LH 매입임대 제도개선 등도 요구했다.

맹 위원장은 "미분양과 주택사업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업계의 현실에 깊이 공감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정 회장은 "미분양 증가, 공사비·인건비 급등, 고금리 지속 등으로 주택업계가 벼랑 끝에 내몰린 상황"이라며 "양도세, 취득세 등의 세제 지원과 금리 인하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주택시장 활성화 대책 마련이 절실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2: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70,000
    • -2.42%
    • 이더리움
    • 4,744,000
    • -3.22%
    • 비트코인 캐시
    • 822,500
    • -1.79%
    • 리플
    • 2,979
    • -3.62%
    • 솔라나
    • 193,800
    • -5.14%
    • 에이다
    • 642
    • -6.55%
    • 트론
    • 415
    • -0.95%
    • 스텔라루멘
    • 358
    • -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30
    • -1.89%
    • 체인링크
    • 20,090
    • -4.97%
    • 샌드박스
    • 205
    • -3.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