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전국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인천 등 일부 지역은 미분양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에 대한 공급 조절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미분양 주택은 올해 2월 기준 6만4874가구다. 전국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3월(7만2104가구)부터 11월(5만7925가구)까지 9개월 연속...
주택미분양은 1년 전보다 줄었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2월 전국 미분양은 6만4874가구로 지난해 2월보다 14.0% 감소했고, 직전 달보다는 1.8%(1119가구) 늘어났다.
김 소장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는 '뭘 해도 되는 시장'이었다"며 "하지만 뭘 해도 안 되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투자의 본질을 정확히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희진 경제통계국 통계기획부 통계조사팀장은 “주택가격전망CSI 지수가 올라간 것은 아파트매매가격 하락세가 둔화됐다”며 “거래량도 소폭으로나마 회복되는 조짐이 있다는 뉴스가 있어 소비자들이 상승 전망 응답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도 아직 높고, PF 대출 부실 우려, 미분양, 대출 규제가 시행되고 있는게 있어서 높은 상승 요인으로...
또한 미분양 주택의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저축은행의 PF 부실 사태는 이른 시일 내에 멈추기는 힘들 수 있다. 특히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의 확대 추이를 볼 때 그대로 둔다면 악성 부동산 PF 대출의 연체가 빠른 속도로 확대될 수 있다. 따라서 2024년 경영지표는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
부실채권 정리·자금확충 등 시급해
이러한 여건...
곳들이 주목을 많이 받고 있다"며 "수요자들이 집값이 더 하락할 것이라고 판단하지 않고 시장을 보수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인데, 앞으로도 이른바 되는 상품만 되는 양극화는 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곡동 등 거듭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단지들은 향후 매매시장이 살아나더라도 당분간 미분양 소진은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축매입약정 방식은 청년(기숙사) 유형을 신규 도입해 도심지 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임대형 기숙사의 공급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파트·미분양 신축주택은 다음 달 24일까지 매입 접수를 한다. 신축매입약정 주택은 다음 달 31일까지다. 반지하 주택은 연말까지 상시 접수한다.
특히 서울의 경우 공급하기로 한 주택 10개 가운데 3채만 인허가가 이뤄져 주택 공급 지연이 심각했다. 국토연구원은 공급 수요 예측력을 강화하고 공사비 절감 방안과 미분양 해소를 위한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국토연구원은 23일 김지혜 연구위원 등 연구진이 분석한 '주택공급 상황 분석과 안정적 주택공급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진은 주택...
건산연은 저축은행 사태에 대해 부동산규제와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경기가 급랭하면서 미분양 주택이 급증했고, 이는 개발사업장의 현금유입 축소, PF 연대보증 건설사의 대거 부실화, 금융기관의 PF 회수 곤란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부동산 PF 위기는 미국발 금리인상이라는 외부요인에서 시작됐고 건설사의 1차 부실과 금융기관으로의 2차 부실 등...
국토교통부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2월 경기도 미분양 주택은 8095가구로, 1월(6069가구)보다 그 수가 증가했다. 지난해 12월(5803가구)과 비교해도 미분양 증가세가 뚜렷한 상황이다.
하지만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를 비롯해 이달에만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 운정'(파주시 운정신도시),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안산고잔2차'(안산시 단원구)가 계약을 완료했다. GS건설...
최근 아파트 매매시장 거래절벽과 달리 분양권 거래량 증가는 분양가 상승과 미분양 주택 증가에 따른 분양권 가격 조정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는 약 1858만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이상 뛰었다. 수도권은 전국 평균 이상인 약 18% 오른 2565만 원에 달한다. 인건비와 원자잿값이...
하지만 최근 대구 지역 미분양 주택은 감소세다. 국토교통부 주택통계를 보면 지난해 2월 1만3987가구로 1만4000가구에 육박했던 대구 미분양 주택 수는 12개월 연속 줄면서 올해 2월 9927가구까지 줄었다. 대구 미분양 주택이 1만 가구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22년 8월(8301가구) 이후 18개월 만이다.
2021년 하반기 2000가구 안팎이던 대구 지역 미분양은 2022년 빠르게...
아파트 미분양 증가와 건설업계 위기론 등으로 시장 불안이 높은 상황에서 주택 청약시장에서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대형건설사의 높은 인지도와 기술력이 수요자 신뢰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1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1월~3월) 전국 분양단지의 전체 1순위 청약자 19만515명 중 약 74.01...
주산연은 "1·10 대책에 이어 CR리츠로 지방 악성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면 2025년까지 세제 혜택을 주는 건설 경기 회복 지원 방안이 발표됐다"며 "미분양 해소 기대감을 이끌고 지방 주택경기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국 자재수급지수는 전월보다 5.8p 상승한 86.1로 집계됐다. 주요 공공현장에 레미콘 우선...
미분양 등으로 침체한 국내 주택시장에 집중한 곳은 부진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해외 수주 성과를 반영할 건설사는 영업이익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건설사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000억 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건설사는...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 팀장은 "분양가와 전·월세 상승에 밀려 기존 주택시장도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라며 "올해 미분양이 적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 세종시 위주로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주임교수도 "공급 부족, 입주물량 부족, 공사비·분양가 상승, 기준금리 인하 예상 등을 생각하면 수도권...
국토교통부 주택통계를 보면 지난해 11월 5만8000가구 수준으로 줄었던 전국 미분양 주택은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2월 말 현재 6만5000가구에 달한다. 지난해 줄곧 1만 가구를 밑돌던 준공 후 미분양은 1만2000가구에 가까워졌다. 일부 단지를 제외하면 청약 때마다 미달이 속출하고 있어 미분양 가구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주택 경기 악화에 따른 미분양 우려가 올해 건설사들의 실적 하방 압력을 높인다는 점에서 마진 확보가 수월하지 않을 것으로 여겨지는 대목이다.
신사업의 부진한 실적도 이익 창출의 발목을 잡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추진하는 폐기물·전기차 충전 서비스(EVC) 등이 포함된 '기타 부문' 매출 비중은 전체의 8%에 불과하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2022년 IPO...
시행사 MDM 측은 전용 74㎡와 84㎡ 일부 잔여가구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했지만, 주택시장 침체와 맞물리면서 쉽사리 미분양을 소진하지 못했다.
이처럼 답답하던 거래 흐름이 바뀐 데는 GTX-A의 조기개통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정부가 지난해 말 수서~동탄 구간의 3월 개통을 확정한 이후 GTX-A 용인역, 분당선 구성역을 이용할 수 있는 이 단지에 대한...
대형건설사들이 지방 미분양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거점 도시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른 지방 중소도시보다 인구가 많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만큼 수요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지방 거점 도시(수도권, 광역시 제외) 분양 물량 1만2523가구 중 10대 건설사는 77.5%인 9702가구를 공급했다. 지난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