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홍준표에 “‘홍카콜라’ 그리울 것…숨 고르고 시원함으로 돌아오시길 기대”

입력 2025-04-29 17: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외신기자클럽 라운지에서 외신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외신기자클럽 라운지에서 외신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정계 은퇴 의사를 밝힌 홍준표 전 대구시장에게 “잠시 숨을 고르시는 이 시간이 지나 다시 대한민국을 위한 가감 없는 시원함으로 돌아오시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많이 배우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준표 대표님의 말씀을 읽으며 마음이 무겁고 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SNS에도 “더이상 당에서 내 역할이 없고, 더이상 정계에 머물 명분도 없어 졌다”며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 갈등과 반목이 없는 세상에서 살았으면 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 후보는 “30년 가까이 정치의 최전선에서 걸어오신 대표님의 발걸음은 언제나 강단 있었고, 그래서 때로는 외롭기까지 했다”고 적었다. 이어 “특히 젊은 세대에게는 엄격하면서도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고, 그 든든한 뒷받침은 저를 비롯한 수많은 후배 정치인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다”며 “‘홍카콜라’의 시원한 일갈을 그리워하는 젊은 세대가 있는 한 정치인 홍준표의 이름은 결코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2: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42,000
    • -2.23%
    • 이더리움
    • 4,757,000
    • -2.92%
    • 비트코인 캐시
    • 827,500
    • -1.02%
    • 리플
    • 2,985
    • -3.43%
    • 솔라나
    • 194,200
    • -4.9%
    • 에이다
    • 645
    • -6.11%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61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60
    • -1.7%
    • 체인링크
    • 20,150
    • -4.41%
    • 샌드박스
    • 205
    • -4.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