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미 달러, 경제지표ㆍ미중 협상 불확실성에 약세

입력 2025-04-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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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이후 가장 큰 월간 하락세 전망”

▲출처 게티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

미 달러화는 28일(현지시간)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6% 내린 99.01로 집계됐다. 엔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3엔(0.58%) 떨어진 142.84엔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전쟁 영향을 가늠할 주요 경제 데이터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4월 30일),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4월 30일), 4월 비농업 고용지표(5월 2일)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미중 무역 협상의 동향에도 주목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15~17개국과 무역 협정을 추진하면서 중국을 일단 제쳐두고 있다고 말했으며, 관세 전쟁을 완화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것은 중국의 몫이라고 시사했다.

베선트의 발언은 그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 온도차가 크다. 앞서 트럼프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최근 전화 통화를 했으며 미국은 중국과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거듭 밝힌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자산에 대한 신뢰성을 흔들면서, 이달 달러화는 작년 7월 이후 가장 큰 월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거의 15년 만에 최대 월간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한다. 현지 언론들은 3월에 이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0.5% 정도’로 유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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