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덕수 출마 안하면 오히려 우리가 곤란”

입력 2025-04-28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홍준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해 “지금 이렇게 해놓고 출마 안 하면 오히려 우리가 입장이 곤란하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이 출마하면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대철 헌정회장에게 한 권한대행의 출마와 단일화를 도와달라고 한 것이 지도부 개입이라는 지적에 “국민 경선을 하는 지도부가 끼어들 여지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홍 후보는 “지금 이렇게까지 판을 만들어 놔 놓고 한덕수 대행 출마 안 하면 이상한 판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도부가 단일화에 끼어들어 본들 지도부에 무슨 권한이 있느냐”며 “단일화하면 토론 두세 번 하고 국민 전체를 상대로 경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국민 전체를 상대로 역선택 방지고 뭐고 그런 조항 없이 있는 그대로 경선을 하는 게 2002년도 노무현 대통령 경선 방식”이라며 “그렇게 후보 정해서 이긴 사람이 이재명 후보와 대결하게 되면 아마 판이 꽉 짜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내가 후보가 되지 않더라도 상관없다”며 “중범죄자가 나라를 다스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4: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21,000
    • -2.02%
    • 이더리움
    • 4,787,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0.18%
    • 리플
    • 3,002
    • -3.19%
    • 솔라나
    • 195,600
    • -5.28%
    • 에이다
    • 643
    • -6.54%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61
    • -4.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90
    • -1.26%
    • 체인링크
    • 20,350
    • -3.55%
    • 샌드박스
    • 204
    • -5.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