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민주당은 이재명 일극체제 그대로”라고 비판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을 내고 “다름을 틀림으로 견제와 균형을 분열로 모는 과정 끝에 남은 것은 이재명 후보 한 사람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은 “지금 민주당에는 사당화된 ‘이재명당’에 제동을 걸 그 어떤 용기와 시스템도 찾아볼 수 없다”며 “이제 남은 건 온갖 리스크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이미 권력을 다잡은 듯 ‘40일 뒤 민주당 정부’라는 오만함을 보이며 국민의 심판도 받기 전에 축배를 들고 있다”며 “국민이 부여하지도 않은 권력에 취해 허공을 떠도는 민주당의 모습이 국민 여러분께 어떻게 비치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 수석대변인은 “국민은 진실을 알고 선택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법원은 더 이상 주저해서는 안 된다”면서 “선거법 사건 판결을 대선 전에 신속히 내려야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