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혁신당은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이재명 의원이 제21대 대선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셨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의 대선 후보이자, 조국혁신당이 지지하는 대선 후보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조국혁신당은 37일 뒤, 이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란 세력의 난동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다음 정권에서도 조직적 방해와 극우적 진지전을 꾀할 것”이라며 “우리는 반드시 이들 내란 세력, 극우 파시스트들을 제도권 정치에서 완전히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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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권한대행은 “더러운 겨울 고드름은 따뜻한 봄볕을 이기지 못한다. 공명하고 정대한 정신, 그리고 모든 이들에게 밝은 빛을 비추는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는 압도적 승리로 정권 교체를 완수해야 한다.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힘차게 진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은 사회권 선진국 건설과 제7공화국 수립을 가치로 내걸고 있다”며 “이제 이 정책들을 새로운 정부의 국정과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야 5당 합의 이행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후보가 요청한다면 조국혁신당은 약속했던 대로 이 후보의 공식 지원 세력으로서 기꺼이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