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경선 토론에 힘 10%만 써…이재명에 200% 쏟아 박살낼 것"

입력 2025-04-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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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종로 동아미디어센터 1층 로비에서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진출자인 한동훈 후보가 사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25일 오후 종로 동아미디어센터 1층 로비에서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진출자인 한동훈 후보가 사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기필코 구태정치를 끝내고 정치개혁, 시대교체를 하겠다"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인천시당) 당원 간담회에서 한 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는 "62년 전 마틴 루터 킹은 '나에게는 꿈이 있다'고 했다. 우리 당 어떤 후보는 자기가 대통령이 되는 평생의 꿈을 이뤄달라고 했다"며 "저에게는 꿈이 없다. 저에게는 여러분의 꿈만 있다. 여러분의 나라가 부강해지고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행복이 지켜지는 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여러분의 꿈을 이루겠다. 제가 여러분의 꿈을 위해 목숨 걸고 싸워 이기겠다. 저는 서서 죽는다는 각오로 싸우겠다"며 "우리 당 경선 토론 보셨나. 모두 훌륭하지만 이재명과 토론으로 붙어 감당 가능하시겠는지 생각해봐달라. 저는 우리 같은 편이니 10퍼센트 힘만 썼다. 제 힘을 이재명 후보에게 200퍼센트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제가 이재명을 박살 내는 거 보고 싶나. 제게 이 후보에게 쏟아부을 힘을 비축할 수 있도록 과반의 지지를 달라. 아낀 힘 다 이 후보에 쏟아 부어 박살내겠다"며 "저는 여러분의 무기다. 제가 여러분을 위해 싸워 이기게 해달라. 우리가 이재명 민주당을 이기려면 우리에겐 드라마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가 이재명 민주당을 이기려면 드라마가 필요하다. 저는 정치개혁하고 민심을 따르는 정치를 하다 쫓겨났다 부활하는 것을 반복했다"며 "제가 역경을 뚫고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면 정치 개혁의 열망을 담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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