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한미 '7월 패키지' 마련 위해 다음 주 중 양국 간 실무 협의"

입력 2025-04-2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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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 향후 '협의 틀'에 대한 원칙적 합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미 2+2 통상 협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미 2+2 통상 협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7월 8일까지의 '줄라이 패키지(July Package)' 도출을 목표로 향후 협의 방식, 범위에 대해 다음 주 중 양국 간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2+2 통상 협의' 이후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회담에서는 한미 양국 간에 향후 '협의 틀'에 대한 원칙적 합의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미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USTR)가 참석한 '2+2 통상 협의'를 진행했다.

안 장관은 "2+2회담 이후 진행된 산업부 장관-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면담에서는 우리나라에 대한 상호관세, 자동차·철강 등 제반 품목 관세 및 향후 부과될 일체의 관세를 면제해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어떤 분야와 방식으로 향후 협의를 진행할지는 귀국 이후에 총리 주재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및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결정하고, 이를 토대로 다음 주 중에 미국 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이런 과정에서 국회 및 업계 등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차분하면서도 진지한 태도로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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