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10명 중 8명, 尹정부 교육정책 부정평가

입력 2025-04-24 1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직원 87%는 AI디지털교과서 정책에 ‘못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교직원 10명 중 8명은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직원 63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직원 정책참여 설문조사' 결과 전체 77.7%는 현 정부가 교육정책을 잘 추진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부정 평가가 가장 높았던 정책은 '인공지능(AI)디지털교과서(AIDT)'로, 전체 86.7%가 해당 정책 추진에 대해 '못했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교직원들은 늘봄학교 정책에 대해서는 전체 77.9%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학교 행정업무 경감(75.4%) △사교육비 완화(73.4%) △교권 보호(70.7%) △유보통합(69.4%) △학교 안전(58.4%) △고교학점제 추진(57.4%) △학교폭력 근절(54.6%) △의대 정원 확대(51.8%) 등 정책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백승아 의원은 "현장 의견수렴 없는 AIDT 졸속 추진, 유보통합 로드맵 부재, 졸속 의대정원 증원, 이공계 R&D 삭감 등 졸속 교육정책을 잇달아 내놓아 교육현장을 대혼란에 빠뜨렸다"며 "졸속 행정의 반복이 아닌, 숙의와 합의를 거치고 교직원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교육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55,000
    • +1.44%
    • 이더리움
    • 4,923,000
    • +5.44%
    • 비트코인 캐시
    • 865,500
    • -0.35%
    • 리플
    • 3,124
    • +0.77%
    • 솔라나
    • 205,600
    • +3.06%
    • 에이다
    • 697
    • +7.56%
    • 트론
    • 418
    • -0.95%
    • 스텔라루멘
    • 375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1.13%
    • 체인링크
    • 21,450
    • +4.23%
    • 샌드박스
    • 216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