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억 차익' 세종 무순위 청약 폭주에 마감 기한 하루 연장

입력 2025-04-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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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산울동 산울마을5단지 ‘세종 파밀리에 더 파크’관련 청약 일정 연장 공지. (사진=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
▲세종시 산울동 산울마을5단지 ‘세종 파밀리에 더 파크’관련 청약 일정 연장 공지. (사진=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 무순위 청약 접수 폭주에 따른 시스템 지연 사태로 인해 청약 마감 기한을 하루 연장하기로 했다.

LH는 24일 오후 안내문을 통해 “청약 신청자가 일시적으로 폭주해 시스템 접속 지연이 발생했다”며 “청약자들의 안정적인 접수를 위해 마감 기한을 25일 오후 5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부터 세종시 무순위 청약 접수를 위해 LH 청약플러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접속이 지연되거나 오류가 발생하는 현상이 이어졌다. 이날 접수가 시작된 세종시 산울동 산울마을5단지 ‘세종 파밀리에 더파크’ 무순위 청약에 신청자들이 대거 몰렸기 때문이다.

해당 청약의 공급 규모는 전용 59㎡ 3가구, 84㎡ 1가구다. 이 단지는 2023년 12월 입주한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 동, 총 995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다. 실거주 의무, 전매 제한, 재당첨 제한이 없고 무주택 가구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세종 파밀리에 더파크는 시세차익 2억 원 이상이 기대되며 이른바 ‘줍줍’ 단지로 이목을 끌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 59㎡가 2억8500만~2억8800만원, 전용 84㎡는 4억8000만 원 수준이다. 현재 인근 단지들의 시세가 전용 59㎡ 4억 원, 전용 84㎡는 6억7000만 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약 2억 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청약은 추첨제로 진행되며 계약금 10%를 납부한 후 잔금 90%는 입주 전까지 납부하면 된다. 입주 지정 기간은 오는 5월 29일부터 7월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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